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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보다 자유로워라..유익종 그대 몹시 비오던 저녁에 내게 이 말 한마디 남긴 채 아무도 모르게.. 아무도 모르게.. 먼 길 떠나시었네. 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..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 새~보다 자유로워라 새~보다 자유로워라 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.. 음..음..음.... 아~ 그대 향내음. 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. 새~보다 자유로워라 새~보다 자유로워라 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 음..음..음.... 아~ 그대 향내음. |